최종편집:2025-08-29 06:53:23

안동시, 식품 '안전을 넘어 안심'까지 책임진다

상시 감염질병 예방
식품위생 수준 향상
안전한 먹거리 제공

조덕수 기자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0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안동시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두 팔을 걷는다.

식품접객업소와 제조 및 유통·판매 업체 등에 대한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관리로 식품 안전을 넘어 안심까지 책임진다는 방침이다.

접객업소 안전관리 강화

안동시는 식품위생 및 서비스수준 향상을 위해 소비자가 많이 이용하는 식품접객업소를 중심으로 위생 점검 및 지도를 강화한다.

식품접객업소(3,600여 개소) 중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배달음식점,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음식점과 위생 취약 시설, 식품위생법 반복 위반업소 등을 중심으로 식품위생, 조리시설 및 종사자 위생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안전한 식품 취급·관리 방법을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매우 우수’, ‘우수’, ‘좋음등급으로 평가하는 위생등급평가 업소를 확대 지정해, 자율경쟁을 통한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도모한다.

이외에도 나트륨 줄이기와 영양성분표시 등 건강한 식단제공, 개방형 주방 전환, 입식 좌석 설치 지원과 함께 친절한 고객 응대 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고, 위생관리 우수업소에 대해 위생용품 지원 및 시설환경개선 융자사업도 적극 지원해 식품접객업소의 음식문화 개선과 서비스 수준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제조 및 식품 유통?판매업체 안전관리

식품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조기반 구축을 위해 식품제조가공업체(180개소)에 대한 위생 및 품질관리능력 평가를 시행한다. ‘자율관리업소’, 일반관리업소등으로 분류해 업체의 위생관리 수준에 따라 출입·검사 등 차등 관리하고, 단속 필요성이 높은 업체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품목은 위생관리를 강화해 부정·불량식품 제조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식품 등의 제조판매업체(710개소)는 제조·가공·유통 단계별로 위생관리 및 부정·불량식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지속해서 점검한다. 특히, 최근 트렌트를 반영하거나 시기별로 소비가 많은 식품에 대해서는 연중 수거·검사해 부적합 식품은 신속히 회수 조치하고 판매를 차단한다. 또한, 통합식품안전정보망에 관련 내용을 공개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확산 방지에 나선다.

아울러, 상습·고의적 사범에 대해서는 수사 등 강력한 단속으로 위법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식중독 예방 및 관리체계구축

최근 식품 제조의 대규모화, 식품 소비 형태의 외식·급식화 등 다양한 식생활 여건 변화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상존하고, 여러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이 동시 다발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식중독 환자 발생 ‘ZERO’를 목표로 식자재의 생산, 유통, 소비 등 전 과정에서 식중독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식중독 발생 시 피해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병·의원, 학교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발 빠른 조치를 위한 식중독 신속 대응 전담팀 운영하며, 학교 급식소 및 식자재공급업소, 청소년수련시설 및 도시락 제조 업소에 대한 사전 지도·점검 등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시민에게는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등 식중독 3대 예방 요령과 개인 위생관리, 가정의 식자재 보관, 취급, 조리 방법 등의 교육과 홍보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손 씻기 실천 여부에 따라 음식을 먹거나 조리하는 과정에서 음식물이 오염되는 정도가 크게 달라지고 식품을 가열하면 대부분의 세균이 사멸되므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강화

시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바른 식생활을 실천하도록 안동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 안전 및 영양 관리 지원, 영양교육프로그램 운영, 어린이 급식용 식단 보급 등이다. 어린이, 교사 및 부모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고 있다.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조리·판매 환경 조성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학교와 학원 주변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 있는 편의점, 문방구, 식품판매업소에서 무허가제품, 표시사항 위반제품, 유통기한 경과 제품 등 부정·불량식품 판매되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식품 조리 판매업소에 대해서는 종사자 건강진단 시행 여부, 식품 및 조리기구의 위생 상태, 유통기한 경과 식품 원료 사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조덕수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경주시 황성동 환경보호협의회가 지난 22일 황성동 공영주차장과 공동주택 일대에서 환경정비 
경주시 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꼼꼼복지단은 지날 27일 ‘APEC 클린데이’에 참여해  
울진 후포면이 지난 27일 맨발걷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영주2동 통장협의회가 28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선 철도하부공간 일원에서 
청도시화라이온스클럽이 지난 27일 여름 김장김치 100통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대학/교육
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 日서 현장수업···반려문화산업 체험  
계명 문화대, ‘늘배움서포터즈’ 발대식  
대구한의대, 제2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 필기 고사장 운영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단기 인턴십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떡제조기능사 특강  
박동균 대구한의대 교수, "'한국형 공인탐정' 도입해야"  
계명대-도공 대구지부, 교통안전 강화 위한 협약  
계명문화대, 태국 방콕직업교육원과 TVET 교육 교류 업무협약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 가산수피아와 파크골프 전문인력 양성 협약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말레이시아 티드렉(TIDREC)과 ‘맞손’  
칼럼
경주 원도심에는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두 동네가 있습니다. 바로 중부동과 황오동 
거경궁리(居敬窮理)는 마음을 경건하게 하여 이치를 추구한다는 뜻이다. 성리학에서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라는 
<잃어버린 여행가방>은 박완서 작가의 기행 산문집이다. 이 글 속에는 인생의 여 
물길을 막으면 저항력이 생기고 부패하며 임계점에 도달하면 둑이 터진다. 인간의 길 
대학/교육
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 日서 현장수업···반려문화산업 체험  
계명 문화대, ‘늘배움서포터즈’ 발대식  
대구한의대, 제2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 필기 고사장 운영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단기 인턴십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떡제조기능사 특강  
박동균 대구한의대 교수, "'한국형 공인탐정' 도입해야"  
계명대-도공 대구지부, 교통안전 강화 위한 협약  
계명문화대, 태국 방콕직업교육원과 TVET 교육 교류 업무협약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 가산수피아와 파크골프 전문인력 양성 협약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말레이시아 티드렉(TIDREC)과 ‘맞손’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