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전면 사신리마을회는 지난 7일 자정(8일 첫 새벽)에 사신리 느티나무 당산제(堂山祭)를 실시했다.
사신리 느티나무는 천연기념물 제275호로 수령이 600년이 넘는 마을의 신목이다. 당산제는 과일과 술, 포 등 제물을 차려놓고 녹전면주민들의 무병장수와 한 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제례 의식, 소원 빌기 행사로 흰 한지를 태워서 정화하고 기원하는 의식인 소지를 진행하게 된다.
사신리마을회는 “작은 정성이지만 매년 마을주민들이 화합하고 더 나아가 녹전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인만큼 사명감과 소명 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활동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녹전면은 “행사 시 화재 예방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자체 근무조를 배치하는 한편, 앞으로 사라져가는 자연유산 민속행사의 명맥을 이어나가는 데 적극 지원해 지역 민속 문화 활성화에 조금이나마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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