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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7일 최순실측과 친박계 이만희 의원이 청문회 질의응답을 '사전 모의'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데 대해, "도로 친박당이 아니라 도로 최순실당"이라고 비꼬았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청문회 최순실 측과 사전 모의했다는 새누리당 의원, 서청원을 당대표로 밀라 했다는 최순실, 우리도 100만 집회 가능하다며 집회장에 나가 구호하는 새누리당 의원."이라고 잇딴 새누리당발 비화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웃기는가요, 미쳤는가요, 저도 정신이 나갈 지경"이라고 혀를 찼다.이날 월간중앙에 따르면 한때 최순실의 최측근으로 통했던 고영태씨는 지난 13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의원과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이 청문회 질의응답을 사전 모의했다고 주장했다.이틀 뒤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서 이 의원과 박 전 과장은, 고씨가 예고한 내용대로 '최순실 태블릿 PC'와 관련한 질의응답을 진행해 파문이 일었다. 이에 이 의원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영태씨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력 반발했다.그러면서도 이 의원은 4차 청문회 이틀 전 더블루케이(최순실 개인회사) 전직 직원 등 제보자 2명이 자신을 찾아와 '태블릿PC' 관련 제보를 했고, 이를 바탕으로 청문회에서 확인차 물어본 것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공개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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