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문화원은 '올해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를 오는 19일 금호강 산격대교 둔치(산격야영장)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제4회를 맞이하는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는 대구 북구 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북구청이 후원하며 지역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주민의 풍요와 무사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세시풍속 체험을 시작으로 풍물단 길놀이, 대보름 축하공연, 기원제, 달집 점화, 달맞이 축하공연 등이 연이어 진행된다. 또 체험거리로는 ‘천체망원경으로 대보름 관측하기’, ‘전자 쥐불놀이 만들기’, ‘연날리기’, ‘활쏘기’, ‘인절미 시식 및 떡메치기 체험’, ‘윷놀이·굴렁쇠·제기차기·투호놀이’, ‘소원종이 작성’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로는 세시음식무료나눔(귀밝이술, 부럼, 어묵탕) 행사와 함께 푸드트럭 8대 및 야외식당(국밥, 파전 등 판매)을 운영한다. 축하공연에는 개그맨 출신 허동환의 허둥9단 외 지역 대표 가수들이 출연하며, 민요·퓨전국악·성악중창·모듬북공연·전통가요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정월대보름축제의 꽃인 달집태우기 행사는 올해도 전국최대 규모로 성대하게 치러진다. 청솔가지와 화목 200톤과 지주목 100여 개가 들어가 전국 최대 규모로 제작되며 행사 시작 전에 주민들은 새해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달집에 봉헌할 수 있다.
남성희 북구 문화원장은 “지역의 풍요와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이번 정월대보름 축제에 많은 관람객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찾으셔서 다양하고 새로운 체험도 즐기고 달집을 보며 소원도 빌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는 대구의 장구한 역사와 문화를 품은 행복이 흐르는 금호강 새 시대를 여는 서막이 될 것이며, 특히 북구를 넘어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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