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시정소식지 발행 조례 제정

지난 12일 열린 시의회 제287회 본회의를 통해 ‘경주시 시정소식지 발행에 관한 조례안’이 최종 통과됐다.

조례 제정으로 경주시 소식지인 ‘아름다운 경주 이야기’제작 과정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

시는 이를 계기로 내년 봄 호부터 소식지에 시민 참여 코너를 확대하고, 열린 시정을 구현 할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계획이다.

소식지 기획과 제작 과정에서는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편집위원회가 구성·운영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에게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봄호 발행을 목표로 편집위 구성과 콘텐츠 기획 등 본격 준비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주낙영 시장은 “시는 내년부터 발행되는 ‘아름다운 경주 이야기’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시정 참여를 독려하는 동시에, 열린 행정을 실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소식지 발행을 통해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시와 시민 간 소통 창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식지는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연 4회 발행되며,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무상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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