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07 02:44:36

경주 신농업혁신타운 내 과학영농실증교육관‧귀농귀촌지원센터 첫삽

계획 13곳 중 9곳 준공, 2곳 조성 中, 2곳 착공식
농업기술 혁신과 인력 양성통한 스마트농업 실현

김경태 기자 / 1989호입력 : 2024년 12월 1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신농업혁신타운 내 과학영농실증교육관 및 귀농귀촌웰컴팜지원센터 착공식이 13일 열리고 있다.<경주시 제공>

↑↑ 주낙영 시장이 13일 신농업혁신타운 과학영농실증교육관 및 귀농귀촌웰컴팜지원센터 착공식에 참석해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경주 미래 농업을 책임지는 신농업혁신타운 내 시설 조성 공사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시는 지난 13일 내남 상신리에 소재 신농업혁신타운에서 과학영농실증교육관 및 귀농귀촌웰컴팜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주낙영 시장, 이동협 시의장, 시‧도의원, 농촌진흥청 및 경북 농업기술원 관계자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무사고·무재해 사업 성공 추진을 기원했다.

신농업혁신타운 내 시범운영 중인 아열대치유농업관, 친환경식물영양센터, 농산물가공종합지원센터의 제막식과 시설 관람도 병행했다.

신농업혁신타운은 지난 2018년부터 내년까지 총 708억 원 예산을 들여 내남면 상신리 일원 21만여㎡부지에 지역 농업분야 백년대계를 위해 진행 중인 역점사업이다.

신농업혁신타운 계획한 업무시설 및 시험포장‧온실 시설 등 총 13곳 중 9곳은 현재 운영 중이며, 2곳은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나머지 2곳은 이 날 공사 출발을 알렸다.

과학영농실증교육관은 2025년까지 179억 원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4928㎡,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농산물안정성분석실 및 토양분석실, 초유은행, 강의실 등이 마련돼 향후 농촌지도사업의 종합적인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귀농귀촌웰컴팜지원센터는 2025년까지 79억 원 사업비를 들여 1610㎡,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는 스마트귀농지원센터, 교육장, 체험실습장, 체류시설 10호 등이 들어서 귀농‧귀촌 1번지 도시로의 출발점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체류형 시설, 텃밭 등을 조성해 농촌체험 원스톱 서비스는 물론 귀농·귀촌 코디네이터 상담, 귀농인 소수정예 밀착 교육의 에이스 등 농업인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 할 방침이다.

향후 신농업혁신타운은 조성 완료 후 현재 용강동에 소재한 농업기술센터가 과학영농실증교육관 업무시설로 이전하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주낙영 시장은 “신농업혁신타운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첨단 농업기술과 교육 관련 시설을 집적화한 곳이다”며 “앞으로 지역 농업 미래와 발전을 선도하는 메카로 농업의 혁신적 변화뿐 아니라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조성 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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