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07 02:43:16

(재)경주장학회, 학생 576명에게 10억 원 장학금 지급

16일 시청 알천홀에서
김경태 기자 / 1991호입력 : 2024년 12월 1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16일 시청 알천홀에서 2024년 경주사랑 장학금 수여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재)경주장학회가 지난 16일 시청 알천홀에서 장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주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경주사랑 장학금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학생 576명에게 총 10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1인 당 대학생 444명에 각 200만 원, 고등학생 87명에 각 100만 원, 중학생 45명에 각 50만 원씩 지원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 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경주사랑 장학금 지원을 통해 지역의 많은 학생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새로운 장학사업 발굴로 장학사업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시 차원에서도 지역 교육 발전과 보다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9년에 설립된 (재)경주장학회는 시 출연금과 시민, 기관 및 사회단체, 기업체 등 후원금으로 현재 195억 원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는 학업성적 우수자와 체육, 과학, 문화, 예술분야 등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인 학생 5948명에게 9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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