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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 (오른쪽)삼녕영농조합법인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영천시 제공> |
| 지난 7일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에서 200만 원, 삼녕영농조합법인에서 500만 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는 농어민의 행복과 농어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농어촌 정비사업 및 농지은행사업을 시행하고 농업기반시설을 종합 관리하는 일을 수행한다. 지역 인재를 위해 2015년 첫 기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4회 총8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오갑진 지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영천 발전을 이끌 큰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삼녕영농조합법인은 신녕면에 위치한 친환경 유기질 비료 생산업체로 가축분뇨를 유기질 비료로 자원화하여 자연환경 보전 및 농업의 지속화에 앞장서고 있다. 1994년부터 본격적으로 퇴비 공장을 시작하며 연구에 몰두하여 지금은 영천지역 특화작목으로 꼽히는 마늘과 양파에 초점을 맞춰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유기질 퇴비를 개발하여 지역 마늘·양파 재배 농가의 95%에 공급하고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지역인재들을 응원하며 2012년부터 매해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지금까지 총 15회 7천3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권태봉 대표는 “지역 학생들이 조금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교육받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 그동안의 노고가 싹 가시는 느낌이다”며, “매년 보람있는 일을 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흰 눈이 가득 내리는 날 귀한 발걸음으로 찾아주신 기탁자분들께 올해는 더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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