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사진>이 지난 16일 “동서의 벽이 허물어지고, 보수·진보의 벽이 허물어져야 대한민국이 하나가 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80년대 이후 광주에서 수만 명의 군중이 모인 보수단체 집회가 금남로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금남로는 광주 민주화의 상징거리인데, 그곳에서 탄핵 반대 보수단체 집회가 개최될 수 있었다는건 그만큼 빛고을 광주가 변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동·서의 벽이 허물어지고 보수·진보의 벽이 허물어져야 대한민국이 하나가 된다”며, “서로의 편견과 아집을 허물고 하나된 광장으로 나가야 하나된 대한민국 선진대국시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보수 성향 개신교 단체인 '세이브 코리아'가 주최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반대와 석방을 촉구하는 기도회가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