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9-07 19:29:38

포항 시의회, 촉발지진 손해배상소송 항소심 결과 유감

시민 고통 외면한 판결
김경태 기자 / 2082호입력 : 2025년 05월 1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본회의 전경<포항시의회 제공>

포항시의가는 13일,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시의회는 “2017년 포항지진은 정부조사연구단, 감사원,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 등 여러 기관의 조사와 지난 손해배상 1심 판결을 통해 무리한 국책사업으로 인한 촉발지진임이 확인됐다”고 전제했다.

이어 “정부는 지진발생 이후 단 한차례도 공식사과 없이, 항소심 과정 중에도 지열발전과 포항지진 사이의 인과관계가 명확치 않다며 정부가 스스로 구성한 조사단의 조사 결과 조차 외면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2심 재판부도 지열발전과 포항지진의 인과관계를 인정한 국가기관의 조사 결과와 1심 판결을 무시한 채 과실 부분에 대한 입증이 부족하다며 1심과 다른 판결을 내려 포항시민 고통을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의회는 대법원으로 이어질 소송에 대해 “정부조사단 조사 결과 및 1심 판결 그리고 지진발생 이후 7여년라는 시간 동안 단 한 차례 공식 사과조차 받아보지 못하고 아직도 조그마한 진동에도 두려움을 느끼는 포항 시민의 고통을 깊이 헤아려 대법원에서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주길 기대한다.”며, “많은 고통 속에서도 인내하며 기다려 준 시민과 이번 소송과 관련해 애쓰는 모든분께 위로의 말을 드리며, 시의회도 시민의 실질적 피해보상과 권리회복을 위해 시민 곁에서, 시민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군위 우보면이 지난 5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활용한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했 
청송 부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징검다리’가 지난 3일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 
구미 형곡2동이 9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소셜다이닝(Social Dining) ‘모두의 
박병희 (前)점촌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점촌5동 「행복사랑나눔터」에 100만 원 
문경시 영순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권순구)는 지난 9월2일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와 4일 이 
대학/교육
계명대, 석·박사과정생 20명 ‘교육부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선정  
청도 모계중, 목공예 수업 ’수납장 학교 기증'  
영남이공대, '일학습병행과정 학생·학부모 초청'설명회 성료  
대구대 반도체전자공학전공, 한국공학교육인증원 ‘최우수 등급’  
국립경국대 대학원생, 한국연구재단 이공계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선정  
호산대-노동부, 간호학과 취업 활성화 ‘맞손’  
대구한의대, K-MOOC 연차평가 ‘블루리본’ 2개 강좌 선정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 ‘빛나는 첫걸음’유아교사 다짐식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재학생 대상 학습법 경진대회’ 성료  
문경공고, 어려운 고용환경 속 빛나는 성과 줄지어  
칼럼
구미나 안동이나 거리 차이뿐, 구조적 문제는 똑같다. 강물을 대량으로 끌고만 가는 
경주 원도심에는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두 동네가 있습니다. 바로 중부동과 황오동 
거경궁리(居敬窮理)는 마음을 경건하게 하여 이치를 추구한다는 뜻이다. 성리학에서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라는 
<잃어버린 여행가방>은 박완서 작가의 기행 산문집이다. 이 글 속에는 인생의 여 
대학/교육
계명대, 석·박사과정생 20명 ‘교육부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선정  
청도 모계중, 목공예 수업 ’수납장 학교 기증'  
영남이공대, '일학습병행과정 학생·학부모 초청'설명회 성료  
대구대 반도체전자공학전공, 한국공학교육인증원 ‘최우수 등급’  
국립경국대 대학원생, 한국연구재단 이공계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선정  
호산대-노동부, 간호학과 취업 활성화 ‘맞손’  
대구한의대, K-MOOC 연차평가 ‘블루리본’ 2개 강좌 선정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 ‘빛나는 첫걸음’유아교사 다짐식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재학생 대상 학습법 경진대회’ 성료  
문경공고, 어려운 고용환경 속 빛나는 성과 줄지어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